역삼역 술집 '경복이모네 포차' 놀러왔어유 🍻

Uzany on & off

먹부림 이야기 시작합니다~~

.

.

.

.

.

친구랑 저랑 최근에 각자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생겨서

낭만있게 술 한잔 하자고..

장소는 역삼역에 있는 경복이모네 포차로 정했습니다~~

 

 

건물 내 포차인데 포장마차 느낌이 좀 나지요? ㅋㅋ

역시 낭만이 좀 있습니다 ㅎㅎ

자리도 꽤 많아서 단체로 가셔도 되겠더라구요

 

메뉴판인데요!

음 메뉴판은 살짝 어지럽게 보인달까요 ㅎㅎ..

한장에 다 담으려고 하셔서 그런 것 같은데

한 눈에 잘 들어오질 않으니,,흠 뭔가 깔끔하게 변화를 주시는 것도

나쁘지 않을 듯 해용 싸장님 ><

 

저희는 달달하게 참소라랑 숯불돼지갈비 주문했어요

솔직히 역삼역 한복판이라 그런걸까요?

가격은 비싼 편이긴 합니다만

맛은 아주 좋았어요

 

참소라는 신선하고 쫄깃하고 시원한 맛이랄까요

돼지갈비도 질기지 않고 두툼하고,..적당히 달아서 딱 좋았습니다 ㅎㅎ

 

이 집은 이 총각김치가 별미인가봐요

뭔가 딱 봐도 자신이 있어 보이세요 ㅎㅎㅎ

접시 비어있으면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

리필 해주냐고 물어봐주시는데

테이블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계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!

 

보세용 이렇게 총각김치 따로 판매도 하네용 ㅋㅋ

 

이렇게 완성된 한상!

저 국물도 맛있고 계속 리필해주셔서

술이 꿀꺽꿀꺽..잘 넘어가더군요..

 

앞서 말했듯이 양은 조금 적은 느낌이라

안주 하나 더 시켰어요 ㅋㅋㅋ

여자 둘인데 ㅎㅎ....계란말이 하나 더..ㅎㅎ

뭐 저야 워낙 잘 먹으니깐~~~

양 적으신 분이나 알콜에 집중하시는 분들은

양이 맞으실지도?ㅎㅎ

 

계란말이 맛은 평범했습니다!

 

낭만있게 벽면 가득 채워져있는 손님들 낙서 ㅎㅎ

저희도 좀 써두고 올 걸 그랬어요 ㅎㅋㅎㅋ

 

암튼 맛,청결,낭만 모두 넘치는 술집이니까

다들 이번 불금 불토는 

역삼역 경복이모네 포차 어떠세요?~~

 

안뇽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