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zany on & off
먹부림 이야기 시작할게요~
아는 동생 생일이라 뭘 해줄까 하다가
얼굴 못 본지도 오래됐고~해서 밥을 사주자! 싶어서
~
송리단길 가기로 결정!
근데 또 밥은 뭐먹지~ 하다가
약간 이색적으로 먹어보자 싶어서~ㅋㅋㅋ
그래서 결정한 곳 '서보'
5시에 브레이크댄스타임 끝난대서
그 전부터 헐레벌떡 달려가서 캐치테이블 예약해두고..
한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다..
거리에는 우리처럼 침흘리며 차례를 기다리는 군중들이..ㅋ죄송
암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장~~
네 여자 둘이서 온 거 맞고요
메뉴 세 개 시킨 거 또한 맞습니다
그래서요? 어쩌라구요?
자~솔직 후기 들어갈게여~
주문하자마자 이 두개는 바로 나오더군요?
특성상 준비를 미리 해놓을 수록 맛이 깊어지는 음식들이라 그럴까요?
쌀국수 국물 맛이 아주 깊습니다. 그리고 후레이크? 맛이 좀 납니다.
족발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퍽퍽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
어디까지나 "생각했던 것보다"이기 때문에
저처럼 고기가 사르르 녹을거라는 과장된 상상을 하고 가시진 마시길 바랍니다..
그래도 여전히 부드러우니깐요!
고기 찍어먹는 고추라임소스는 특히 족발 맛을 더 매력적이게 만듭니다.
족발 덮밥 한입 먹고 쌀국수 국물 한사발 하면
그 조합 굿굿
흐음 똠얌..어디서 먹든 그 중독성이 참 강해서 똠얌 매니아들이 환장을 하는건데
우리 서보씨의 똠얌은 뭐랄까요
약간은 그 중독성이 부족했습니다
아마 족발덮밥이 중독성이 넘 강해서 였을까요 히릿~
글구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 했던 날엔
똠얌 시키면 펩시 콜라랑 텀블러를 주시더라구용 ㅎㅎ
공짜는 늘 저를 행복하게 하는데
대머리 되려나 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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