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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/국내

일본 가정식 '시오 연희동본점' 🍛

by 골라서살기 2025. 5. 10.

 Uzany on & off 

먹부림 이야기 시작할게요~

 

거리 이슈로 연희동 연남동 쪽은 정말 잘 가지 않는 내가

이 날은 볼일이 있어서 급하게 연희동에 가야 했다.

 

시오 연희동본점 메뉴 출처-네이버 지도

 

메뉴는 심플하지만 다양한 느낌이었다.

저녁에만 먹어볼 수 있다는 스끼야끼는 괜히 '다음에는 저녁에 와야지..' 라는 생각을 갖게끔 하는데

이런게 재방문률 높이는 마케팅인가? 그렇다면 성공이유

 

 

시오 하이라이스와 히레카츠

 

원래는 생 연어덮밥을 먹어보고 싶었지만

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가? 연휴라 그런가? 왜인지 모르겠지만

품절이슈로 아쉽게도 나는 '하이라스와 히레카츠' 주문..흙흙

 

여기 연덮을 못 먹긴 했지만 이것도 나름 아주 괜찮았다. 식전에 저 단호박죽을 먼저 맛 봤는데

엄청 달지도 않고 적당히 걸쭉한 것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당

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부드러운 저 안심카츠..

입 안에서 살살 녹던데? 왜 그리 웨이팅이 길었는지 알 것 같드라.

 

시오 삼색야끼도리

 

같이 가신 분은 시그니처 먹겠다며 '삼색야끼도리' 주문

결국 메뉴 공유해서 먹었는데

나는 개인적으로 삼색야끼도리가 하이라이스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다.

덮밥 구성도 너무 좋았고 닭다리살은 너무 물컹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잘 조리되어서

풍부한 식감을 내니까 말랑한 스크램블이랑도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어서..굿굿